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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아지를 입양하려면?(절차, 비용, 주의점)

by 테라로사 2022. 6. 7.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일은 삶을 완전히 바꾸는 놀라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퇴근 후 현관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강아지, 힘든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충성스러운 친구, 그리고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든든한 가족이 되어줄 존재가 바로 반려견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책임을 져야 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강아지가 우리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어디에서 입양해야 하며,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할까요? 또한 강아지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과 생활의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강아지를 입양하고자 하는 예비 견주들을 위해 2024년 최신 강아지 입양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입양 절차부터 비용,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나와 가장 잘 맞는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입양

1. 절차 

강아지를 입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추천되는 방법은 동물 보호소나 입양 기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하면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한 강아지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고,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 등도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강아지를 맞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호소나 입양 기관에서 강아지를 입양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할까요?

첫째, 입양 가능한 강아지를 찾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키울 수 있는 강아지를 찾는 것입니다. 입양할 강아지를 찾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직접 동물 보호소나 유기견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온라인 입양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포인핸드’, ‘카라’, ‘유기동물보호센터’ 등과 같은 사이트에서는 전국 각지의 보호소에서 입양 가능한 강아지 정보를 제공하며, 강아지의 나이, 성격,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입양을 희망하는 강아지를 찾았다면 보호소에 입양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신청서에는 보호자가 강아지를 책임질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주거 형태(아파트, 단독주택 등), 가정 내 강아지를 돌볼 수 있는 환경 여부, 반려동물 양육 경험 등이 포함됩니다. 일부 보호소에서는 대면 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입양자의 생활환경을 더욱 자세히 확인하기도 합니다.

셋째, 강아지 입양자 교육 및 상담 절차입니다. 

보호소에서는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보호자에게 강아지 입양 관련 교육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 교육에서는 강아지의 특성과 돌보는 방법, 예방접종 일정, 강아지 사회화 교육 등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으며, 입양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넷째, 강아지 입양비 납부 및 서류 작성 절차입니다. 

보호소에서는 소정의 입양비용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비용은 강아지의 예방접종 비용, 중성화 수술비 등의 일부를 충당하는 데 사용됩니다. 보호소에서 제공하는 입양 동의서를 작성한 후,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할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다섯째, 강아지 데려오기 및 적응 기간 단계입니다.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면 일정 기간 동안 적응 과정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고, 강아지가 충분히 탐색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양 후 몇 주 동안은 보호소에서 진행하는 사후 모니터링을 받을 수도 있으며, 입양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입양 확정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2. 비용 

강아지를 입양하는 데 드는 비용은 단순히 입양비뿐만 아니라 초기 정착 비용지속적인 양육 비용을 포함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맞이하기 전에 재정적인 준비가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럼 초기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비용에는 입양비, 건강검진 및 예방법종비, 필수 용품 구매, 중성화 수술(선택사항) 비용이 있습니다. 

  • 입양비: 보호소마다 다르지만 5만 원~30만 원 사이입니다. 중성화 여부, 예방접종 진행 상태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 첫 검진 비용이 10만 원~30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 필수 용품 구매: 사료, 물그릇, 이동장, 배변 패드, 하우스, 장난감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용품을 마련하는 데 20만 원~50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 중성화 수술(선택 사항): 수컷 20만 원~40만 원, 암컷 30만 원~5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다음으로 월 유지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 유지 비용에는 사료 및 간식비, 정기 예방 접종 및 병원비, 미용 및 위생 관리비, 기타(장난감, 훈련비 등) 비용 등이 있습니다. 

  • 사료 및 간식비: 5만 원~15만 원
  • 정기 예방접종 및 병원비: 5만 원~10만 원
  • 미용 및 위생 관리: 3만 원~10만 원
  • 기타(장난감, 훈련비 등): 5만 원~10만 원

3. 주의점 

강아지를 입양하면 보호자의 삶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점은 책임감입니다.

  • 장기적인 책임감 필요: 강아지는 평균 10~15년을 함께하는 가족입니다. 단순한 감정이나 충동으로 입양을 결정하면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초기 적응 기간 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입양 초기에는 강아지가 낯설어하거나 불안해 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적응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 반려견 교육 필수: 배변 훈련, 사회화 훈련, 산책 습관 등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 가족 구성원과의 합의 필수: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강아지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

강아지 입양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오랜 기간 책임을 지는 결정입니다. 보호소나 입양 기관을 통해 강아지를 맞이하는 절차를 이해하고, 입양 후 필요한 비용과 생활 변화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와 행복한 생활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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