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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아지 동상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

by 테라로사 2025. 3. 2.

겨울철 강아지는 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닥으로 인해 동상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발바닥, 귀, 꼬리 끝과 같은 부위는 동상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동상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예방 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동상을 예방하는 방법과 만약 동상이 발생했을 때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동상 예방

1. 원인과 위험 요소

강아지의 동상은 낮은 온도와 습기로 인해 조직이 얼어붙으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겨울철 야외 활동 중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나타나며, 특정 환경에서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전신이 털로 덮여 있지만, 특정한 부위는 보호가 약해 동상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동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부위로는 발바닥, 귀 끝, 꼬리 끝, 코 주변 등이 있습니다. 발바닥은 차가운 지면과 발이 직접 닿기 때문에 쉽게 발바닥 부위가 얼게 되어 동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 끝 부분은 얇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저온에 취약한 부분입니다. 꼬리 끝은 강아지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혈류가 적어 동상 위험이 높은 부위입니다. 마지막으로 코 주변은 강아지가 호흡할 때 습기가 얼어붙어서 온도가 내려가 저온 손상 발생이 가능한 부위입니다. 

 

강아지가 동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4가지 정도를 말할 수 있는데 첫째, 강아지가 장시간 추운 곳에 노출될 때입니다. 영하의 날씨에서 장시간 산책이나 외부 활동으로 강아지는 동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강아지는 털이 젖으면 체온이 아주 빨리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털이 젖은 상태에서 한파에 노출될 경우 동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바람이 강한 날이면 강아지는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지면서 빠르게 체온 손실이 오면서 동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 강아지, 노령견,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체력이 약한 강아지로 저체온증과 동상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예방 방법

강아지의 동상을 예방하려면 외출 전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우선 강아지에게 적절한 방한 용품을 착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바닥이 차가운 지면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는 방수가 되는 강아지 신발을 착용시키고, 짧은 털을 가진 강아지는 외출 시 보온성이 좋은 따뜻한 옷을 착용시켜야 합니다. 귀가 얇은 강아지는 보온 기능이 있는 모자와 귀 덮개를 사용해서 동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강아지와 함께 산책할 경우에는 산책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강아지 동상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겨울 한파가 심한 날은 외출 시간을 최소화하고, 해가 떠있는 시간대 즉 낮 12시 ~ 오후 3시 사이에 산책을 하고 또는 짧은 산책을 여러 번 나누어하는 것은 강아지 동상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산책 후 미지근한 물로 강아지의 발을 씻어주고 완전히 말린 후 보습제나 바셀린을 발바닥에 발라 주거나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피해서 산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는 강아지 발바닥에 강한 자극을 주고 동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겨울철 동상예방으로는 실내 환경 조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실내 생활공간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바닥 난방이 없는 경우는 강아지에게 따뜻한 방석이나 담요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물을 충분히 제공하여 수분 부족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응급처치 방법

만약 강아지가 동상에 걸렸다면 빠르게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우선 강아지의 동상 초기 증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동상에 걸리면 피부가 창백하거나 회색빛을 띠고 해당 부위가 차갑고 감각이 둔해집니다. 동상 부위가 붓고 아파하며 핥거나 씹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 부분이 시간이 많이 지나면 물집이 생기거나 괴사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보일 경우 우선 강아지를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강아지가 실외 생활을 한다면 실내로 데려와 추위를 피아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38~4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서 동상 부위를 천천히 데워줘야 합니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물의 온도를 적당하게 맞추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뜻한 수건으로 동상부위를 부드럽게 감싸서 체온을 유지하고 동상 부위가 완전히 말랐다면 보습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 줘야 합니다. 만약 동상 부위를 문지르거나 마사지를 해 줄 경우 조직이 더 손상될 수 있으니 이런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이런 응급처치가 이루어졌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론

강아지 동상은 겨울철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할 중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발바닥, 귀 끝, 꼬리와 같은 부위는 동상의 위험이 크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한 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외 활동 시간을 조절하며, 외출 후에는 발을 깨끗이 씻어 건조해야 합니다. 만약 동상이 발생했다면 빠르게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시키고,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데워야 합니다. 그리고 응급처치 후에는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세심한 관리로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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